CAD 3D 수업을 들은 후기입니다.

사실 기계공학과를 전공하고 현업도 자동차 부품 설계이기 때문에 굳이 3D CAD 수업을 들을 필요는 없었으나,

가르쳐 주시는 프로그램이 요즘 핫한 '블렌더'라서 수강을 했습니다.

사실 기계설게에서 사용하는 툴인 Inventor, CATIA, PRO-E등은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라이센스 비용이 비싸기도 하고

프로그램 크랙을 구해 쓰는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블렌더는 오픈소스이고(무료) 또 오픈소스이기에 향후 공유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유망한 프로그램인지라..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기계 설계 소프트웨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메쉬 베이스 디자인을 할 수 있었고 (빚어서 설계를 하는 느낌으로 - 사용이 간단)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여러 간단한 기법을 응용해 사실성있는 이미지 렌더링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 것 같아 배우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기계부품설계, 소품설계, 3D 이미지 만들기 등)

무엇보다 선생님이 재미있고 친절하십니다. 티칭에도 열정이 있으세요.

많은 분들이 배워보시고, 3D프린터와 연계, 또는 다른 제품을 만들때도 연계해서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D 설계 S/W는 메이커라면 한개쯤 배워놓는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간단한 제품 스케치를 그림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3D로 만들어 보는거죠.

아래 : 수업시간에 만든 3D image 렌더링